세상 이야기

코로나..입원..

hokunsoo 2022. 1. 20. 08:23

 


남대문 거래선을  순회하고..
집으로 가는 도중 ..아파트 조그마한 언덕길을 오르려는 데 숨이 가쁘다..


그리고 보니..조금전..
남대문 거래선을 가려고 남대문  건널목  신호등에서  길을 건너는데 숨이 가뻣다..


그 당시에는  급하게 신호등을 보면서  뛰어가서  숨이 찻나 보다 그렇게 생각 했는데..
아파트 작은 언덕을 오르는데 숨이 차다는건 좀 기분이 ..


해서 좀 이상하다는 생각에  동네 병원을 가보았는데..
동네병원 의사가  X-REA 검사를 ..페렴인것 같다....그런데 .코로나 검사를 받아 보란다..


어제 코로나 부스터 샷  까지 모두 접종했는데.. 왠 코로나..


그렇게 동네 선별  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처음에는 재검사를  받으라고 ..해서 놀라..재검사를.. 결국  코로나 양성판정..


그당시 코로나 환자가 하루7000명   병원도 몇일씩  대기를  해야하는  실정..
난  기져질환인  당뇨와 고협압  과 그리고  나이가 만 65세가 넘었고..


그리고  또하나 보건소에서 보내온  산소포화도 검사기..그리고 체온계 측정시..
산도 포화도  수치기 93..체온은 36.5도   동네병원에서  페렴 진단  모든걸  보건소에게 알렸더니..


당연 난 병원 치료라고 ..해서.. 그때부터  기다리라고 했다..
집에서 자가격리 하면서..2박3일을  집에서 대기하다  병원행..


집에서 자가격리하는  동안에도..
철저히 난 내방에서 문을 닫고 혼자생활  ..마누라도 잠 잘적에도 다른방에서..반드시  마스크를..


내가 밥을 먹을때는 멀리서 지켜보고..내가 화장실을 가면  ..한시간  기다리고 소독을 한후 화장실..
마누라와 말도 가능하면 안하고 ..물론 철저히 마스크를 쓰고..가능한  최대로 서로 멀리  피하면서 생활..


닥분에  마누라는 내가  병원가고 코로나 검사 또 2일후   코로나 또 검사..
보건소에서 코로나 환자와 직접 대면한 사람은 모두 그렇게 지시한다..


내가 퇴원하고 또 코로나 또  검사 모두  모두 음성이였다..마누라는..다행히..


아들도 며느리도 내가 코로나 걸렷다고 해서  집에 왔는데 그 결과  직접 대면자 라고..
모두 검사 또 코로나 검사 또 검사..다행히 모두 음성..또.. 음성..


******


병원구급차에 실려..
난 방호침대 빨간 뚜겅이  달린 커다란 비닐포장 음압 침상..


그곳에서 덜컹거리는  구급차에 숨이 너무 막힐것 같아 함께  동행한 ..
간호사에게..제발 너무 답답하니 마스크라도 벗게 해달라고 사정..


결국 간호사가 어디론가 전화하고 마스크는  벗게 해주었다  ..휴 살것 같았다..


그렇게 병원에 도착하니..
방호복의 간호사가 기다리고 그 간호사 따라 몇번의  소독을 거친후..


TV 에서 보던 그 음압 병실로 나를 처벅더니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화장실  외에는 절대로 움지이지  말고..침상에 만 있으란다..


그렇게 병원생활 시작,,
다행이 페렴은 주사와 약으로 하루만에 진정되기 시작하고..


페렴 처방  주사로  당뇨가 말을 안들어  당이 한때300 까지 
치솟앗는데 그것도 2일만에 115로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고..


병실에서는 평소 간이 안좋던  분이  역시페렴 증상으로 주사 치료중  간수치가 올라가..
그분은  중환자실로..


이 병실에서만 중환자실로 올라가신 분만  10일동안 세분이라고  ..
간호사가 겁을준다..대부분이 기져질한으로 평소에 질병을  그리고 코로나로  폐렴이  악화되서..


결국 일주일 만에 퇴원..


그일주일 동안 의사는  단 한번도 못보았다..
의사와 수간호사는  CCTV 와 전화로만 상담 한다..


각종  검사와 주사등 처치는 막내 간호사들이 방호복을 겹겹히 입은체..
그들이 하고 의사는  철저히 비대면 치료이다..


****


병원을 퇴원하고..
2주후에 다시 페렴을 추가 치료해야  한다기에..


동네 대형병원을 가야 한다고 입원을 하던 병원에서  소견서 CD 파일  주면서..
다짐을 했기에 ..2주후 동네 대형 병원을..


아무 생각없이..대형 병원을 가서 좀  당황을..
코로나 확진 그리고 입원 했던 환자는..일반 접수가 아니라..다른 곳에서 접수를..


좀 떨어진. 구석진곳에 방호복으로 무장한  간호사 들이..
직접대면이  아니라 방음벽뒤에서 마이크로 모든 업무를..


X-REA 피검사등 각종 검사를 하라고해서   또  방호복  검서실로가서 각종검사를  그리고..
의사와 비대면 상담..


각종 검사 한것과   전에 코로나 치료받았던   병원의 cd  등을 보면서.. 
담당 의사는 치료는 거의 완치 단계라며 이제는 복용약도 필요없고..


한두달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다 나았다는 이야길  어렵게도 한다..현재상태는 최고라고  한다..


*****


이번 코로나로 참 많은걸 배웠다..
역시 건강이 최고이고.. 평소에 건강을  유지시키는 것이 최고라는것...


페렴으로 혹시  페암이 아닌가  걱정을 한적도 잠시 있었는데..
나도 한 30년 담배를 하루 평균 반갑정도 피웠는데..


그것이 제일 맘에 걸렸다 ..금연을  하다말다  몇번 반복하다..
3년전에야   결국  금연을 하였기에.. 페암이 제일 걱정이 되었었다.. 


다행이였다 폐가 정상이 되어 간다니..
이번 코로나환자의 절반이 폐렴이라.. 폐 각종  질환이 제일  심각 했는데..


페렴으로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다행히  코로나성 페렴 이였고.
그 폐렴이 치료가 빠르게 진행이되 .빠른 퇴원을 하게 된것을 ..다행이라 생각 하고있다..


건강을 잃으면 다  소용없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온 것도.. 다 무슨  소용이며..


평소에  건강에 자신이 없는 분들이..
이번에도 보니..결국  다른 합병증으로  중환자실로  옮기는것 같다..


평소에 운동하고 ..금연하고  금주하고..비만은 절대위험..
비만은 당뇨나 고협압등  성인병에 원인..


그리고 어떤 병에  걸렸을때 ..그병 치료에  절대적  방해물 이 된다는것..
각종 항생제나 특수약은  당뇨나 협압에 너무 방해를 한다는 것이다..


****


의사나 간호사들이 방호복 그리고 비대면 상담..
처음에는 너무나 섭섭하고..꼭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화도나고 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전염병 앞에서는..그들도 최선이였다를   이해가 되기도..


결국 산사람은  살아야 한다...
죽어가는 사람 살리려고.. 함께 전염병에 감염이 될수는 없다..


의사나 간호사의  태도가 옳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결국은 전염병은  절대 국가를 믿고 국가의 행동에 따르는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다..


어찌 되었던..난 살아 나왔다 .. 


어떤분은 같은 코로나로 병원에  들어와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도..
그리고  기져질환  많으신..노인분들은 사망도 많다 ..


앞으로도   전염병은 계속  생길 것이고..
또  나이가 들면 각종 질병에 걸릴수  밖에는  방법이 없디..


다만 내가 할수있는건..
평소에 절제하고  운동하고..세상을 긍정적으로보는  습관을..그리고 종교를..


그것만이 내가 할수있는 최선이라는  생각이다..








한  세 상...코로나 ..입원..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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