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일본 출장...

hokunsoo 2023. 1. 3. 07:00

매섭던 추위도 지나가고..

조금 따듯한가  했더니  새해가   돌아 왔다...

 

지난 한해  정말  다사다난  했다고  해야하나..  정신이 하나도  없을정도로..

바쁘고 그리고  화살처럼  빠르게   한해가 지나간것 같다...

 

재작년말에 걸린  코로나로..

작년  년말  년초에는  코로나로  입원 ...그리고.약간의 휴의증으로   덕분에  이병원 저병원 을  ..

 

페렴  완치문제로...거의 매일  병원을  다닐 정도로  힘들었고..

코로나가   완치되면서,, 건강을 되찻고..다시  본격적인  직업전선으로...

 

홰외직구는  이번 코로나로  얻은  최고의  아이템개발의 선물 창구였고..

거래선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진정한  내 파트너인가 아닌가의 심판대 였고..

 

10월이  되면서 다시  회복한  3년만의  해외여행은..

아직은  오사카 위주지만   새로운 활력소가 된건  또한  사실이 였다...

 

3년만의 일본 출장은  예전 하고는  .. 외형적으로는 비슷한것 같지만..

아이템과  거래선에서 특히  많은변화가..하루하루를  긴장 속으로   몰고 갔었다...

 

********

 

일본에서의  일정은 변화는  없는듯 했다...

20년 단골의  오사카  신이마미아의 라이젠 호텔은 여전했고..

 

다만 종업원 들이 모두 바뀌어서  ..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럽고..어색했지만 이제는  다시 예전처럼 익숙해졌고..

 

코로나 3년의  공백은  ..

일본  아이템과 거래선들의  많은 변화로 ,,

'

그로인한  새로운  오사카 동선을 잡는데...공이  많이  들였고 ...

또한  새로운  거래선을 개척하는 것에..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이제  다시시작 한지  3개월인데  아직도  오사카에서   ..

출장  3일 동선  잡는것도...완전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가장 시급한건  동경 출장 문제인데...

아직도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대략 난감일  정도이다...

 

지금으로서는 일본 출장을  2박3일 에서 3박4일로 조정하면서...

동경을 거처  신칸센으로  오사카로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귀국   하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동경의  도매타운 바크로쵸  말고도 신쥬크와   한인 타운..신오코보는   반드시  가야하는데...

그리고 우에노와  이케브크로 그 예전의  거래선들도..정말 다시가고  싶지만..

 

동경보다는  오사카가 지금은 너무나  중요하기에..

일본  동경출장 은  오사카 동선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기만을  ..지금은 기다리는 수밖에는...

 

******

 

정신이 없었다.. 특히 지난 3개월은...

코로나   3년이라는 공백기간은  역시 긴 세월 이였다...

 

최근 오사카  2박3일  일정동안..

너무바뻐  점심을   굶으면서 ..편의점에서 빵과우유  한잔으로..허기를 채우 기도..

 

저녁에 호텔에  돌아와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구고...

내가  지금  70이 넘은 이 나이에  뭐하는 짖인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

 

누가 시켜서 하는것도 아니고..

꼭 해야만 하는것도 아니면서... 왜 ..왜 ..왜..그런  생각이...

 

코로나로 병원에  일주일  입원해 있으면서..

내가 간절히  원했던건 ... 이런   열심히 일을 할수있는 여건이..

 

다시한번  주어진다면..

난  신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를 ..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그런 이유..때문에..  ..

지금  이 고생(?)을  하는 것인가.. 잠시..욕조에서 그런 생각도..

 

하지만..분명한건  지금이 너무나 즐겁다는  것이다..

새벽5시에  아침 비행기를  타러 인천공항에 나오는 순간부터...

 

간사히 공항에 내려  입국심사를  마치고..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난바시내로 가려고 일본전철을 타는 순간..

 

그  순간 순간이  긴장되고 조금은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그러나  분명한건..너무나  즐겁다는  것이다..

 

******

 

지금도..재작년말...

숨이  너무차서  처음에는  코로나인줄 모르고  병원을 찻던일..

 

폐사진을 보면서...의사가 내게  한말을.. 난 잊지 못한다...

큰병원으로   가서 정밀  진단을 받으셔야  할것 같다던..의사..

 

난 직감적으로 폐암 이구나를  생각했고..

집에와서  아들에게  내 마누라 인 네 엄마를  잘부탁  한다고 말하고...

 

그리고는 큰 병원으로..의사는   아무래도  코로나 인것 같다

코로나 검사부터 받아라 ..그리고는 코로나 확진  ..병원입원..

 

코로나 전문 병원에서는 ..

이번 코로나가   페렴  전이 환자들은  꼭 폐암과 비슷한  허연  폐  사진이 나와..

 

당황하는..데

페암도 아니고 ..폐렴도 그렇게 심한것도  아니고 몇일 치료하면 완치될것 ..이라는..

 

담당 의사말에..  의심반 기대반..

하지만 입원  3일만에  폐가  거의 정상이 되었다는 말에..조금은  황당했고..

 

맨처음  병원에 의사가  ..

내가 코로나인줄  모르고...숨이차고 ..페사진이 그러게 나오니까..

 

오진을  한것이라는 확증이   들면서..다시 태어난 기분..

그 코로나 전문 병원의사와   내병에  대한이야기..를 하고 또   했던  ..그때  생각이..

 

최근  종합검진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병원을 찻을때는 ..

폐는  반드시 재검  또 재검을  의사가  더이상  검사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을 할  정도..

 

******

 

내가 언제 까지 일을 할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선은 내가 건강하고..주변 환경이 일을 할수있는 여건이 만들어 져야 한다...

 

지금으로서는..

내가 일을 할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주어진  여건에 감사하고 그리고 ...즐겁게 .신나게  일하면  되는   것이다..

일을 못하게 되면...그때가서 ..그 다음은 생각하면   된다...

 

그나마  아주적은 돈이지만   연금으로 최소한의  생계는 ..

될것 같지만..최소한의  인간다운  품위를  유지하며  늙어 가기에는..

조금은  돈을 더 모아  놓아야  안심은 된다....

 

돈은  많으면  많은 수록  좋은거  아닌가...

일을 할수있다면 일을 하는것이 ..맞다는게 지금의   생각 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즐기면서 일을 하는것이

건강에도  최고라고 들었다..육체적으로는   솔직히 조금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

지금이 최고인것 같다..돈걱정 ..자식 걱정 없는...지금이   최고인것  같다.. 

 

이또한..신에게  감사 하며...

 

 

 

 

 

일본 출장...한 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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