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그리고,,

 

 

 

매년  년말 이면  되풀이 되는  생각 이지만..

올해역시  별로  해놓은 것이 없는  아쉬움이 많은 한해 였던거 같다..

개인적으론,,

세번째  손주에 이어  네번째 손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결국  나처럼  내  자식들도 

아들이나  딸  모두  자식이 둘씩  똑  같다.. 마치  미리  정해 놓은 것  처럼..

또하나  는 집을 옮겼다는 것이다..

사업에  실패하고  마지막 남은  집마져   거의  강제로  넘기고..

조그마한  3칸자리  다세대 주택  소위 빌라 라고하는  집에서..

뭔가  새출발을 하려고 중국 으로 방향을   잡았던  그 서러움이  많았던  그 집을  ..

결국  이사를 했다..

적은  평수 18평  아파트..

우리둘  노 부부가 살기에는 딱이란  생각 이다..

아들부부 와 같은  아파트 단지내...우선  그것이 맘에 들어 

처음에는  집이 작아 걱정  했는데..

불필요한  가구등  짐을 없애고   아파트로  들어서니..

오히려  깔금하고  소박하고..

마치  30년전  신혼집을  꾸민것  같은   우리두  노 부부의 보금자리로는  너무 만족  스럽다..

12년 그 집서 살면서  ..

참  여러일들이 일어  났지만  ..

그래도  아들  딸  모두 대학  졸업시키고  결혼 시키고  손주들까지 주렁주렁..

감당하기  힘든  위기 를  극복 했다는 자신감  때문인지..

오히려  지금이  최고의 행복  한시점이  아닌가 그런  생각 이 들 정도이다..

아직도  난 열심히  일을 하고있고..

그것도  젊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함께 해외시장을   다니는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고..

우리둘  노  부부   자식들  독립시키고..

둘만  오붓하게  건강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에  신에게   감사 하고 있다..

그것에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생생 이다

생생 이란  카페가 없었다면..난  분명  재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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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소무역  동료들  올해도  참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던것  같다..

엔와 약세 덕분에  ..

일본을  무대로  장사를 했던  분들은  그런대로  재미좀  보았을 것이고.. 

많은  젊은  동료들이  유럽으로  마치  쓰나미  쓸려가듯

독일로  프랑스로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겨 가서...

일부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또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고.

일부는 예상보다  높은  고수익을 올리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 하고있고  ..

또한..중국을  생각 하는 많은  분들중  상당수는 

그 전환점을  우선  홍콩을  먼저  상대하면서  중국 본토 공략을   ..구상 하면서 ... 

참  많은 분들이  홍콩행도  ... 

내년부터  적용되는 FTA  발효를   중국 상품  수입시 어떻게 이용해야..

최고의 수혜를 받을수  있나를   고민하면서  중국 을  지금과는  다른 시각으로..

소무역  상인들이 중국 을  보기시작  했다는  이야기다...

메스컴에  많은 전문가들이  ...

엔화약세의  꿀맛은 이제  끝이났고  ...오히려 중국 에서 ..환율에 적극  개입하면서..

위엔화 약세가   예상된다는 말에  더더욱  중국 을 고민 하고  있는것  같다..

나역시  돌이켜보면..

중국 에서의 지난 7년 동안 뚜렸란  성과없이..

그져  시장조나 하면서  세월을 죽이고  결국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그  때문인지..중국 에 이런저런 한이 많은 사람이다..

중국 을  통해 한번 본격적인 소무역 해보고  이일을 그만두고 싶을 많큼  한이 많다..

중국 가전제품 이나  중국 샤오미  휴대폰등이 한국에서

날개 돗힌듯  팔리고있는 이 시점에  정말  나만의 중국 상품  한국 에 판매하는

그런  장사 한번  해보고 싶다..

하지만  분명한건..

아직도 생각중라는  내 분명치 못하는 성격에 짜증을 내는 중이라는 것이다..

올 겨울  유난히  따뜻하다..

크리스마스 기분이 나지않을 정도로  따뜻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요  몇일사이 강  추위가 몰려왔다..

겨울용품을  준비한  많은  상인들이  안도에 한숨을 ...

특히  올겨울을  겨냥하고  큰맘먹고  .상품을  수입해온

소무역상들은  온라인  파워셀러 들을 찻아 다니며  내상품을  팔아달라고  읍소를...

겨울은  추워야  겨울 맛이  난다고  하는데...

난 솔직히  따듯한  겨울이 맘에  든다..

아마도 나이  때문이  아닌가 그런   생각 이다..

따끈한  쌍화차  한잔을   마시며..

그리고..마지막  남은 달랑 한장  올해 달력을 버리고....

새해 달력을 바꿔 달면서..

겨울...그리고...한  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