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상의 소무역 이야기

요즈음..

hokunsoo 2015. 6. 29. 07:16

 

 

 

최근들어  항상  만석 이였던..  

일본행 항공기의  좌석이 군데군데  비어있는 곳이 생겼다..

 

아마도  메르스 덕분일것 같다는 생각이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행기에  오르는 승객들도 많아졌고..

 

그리고   또하나의  이유는  저가항공  증가 때문이  아닌가 한다..

제주  그리고  이스타  진에어  에어부산.. 리치 .등 저가항공의 치열한  경쟁  때문 같기도 하고..

 

10 여년전  처음  일본에 소무역을  해보겠다고   다니던 2002-3년경..

그때는  아시아나  대한항공..잘(일본항공)  아나 등  몇안되는 항공사만  있었는데..

 

이제는 일본행  항공사 숫자만  10개도 넘는다..

최근들어  일부 저가항공도 하루세편씩  매일  인천에서  뜨고있는 항공사도 있을 정도이다..

 

하루 일본행  출항편수도  예전에는  인천 김포 합해서 겨우 10 여편  정도 였는데

이제는 인천 김포  합치면 하루 30-40편 정도가 매일 일본을 향해서 뜨고있다.. 

 

가격또한  예전에는 보통  30만원 이상하는 좀 비싼 편이였는데..

지금은 저가항공 덕분에  유류 할증료포함  왕복 10만원대가 수두룩하다..

 

물론 성수기 는  저가항공도 40만원대 를 육박하는 고가 이지만..

최소한  항공료때문에  해외 시장조사가  부담 스럽다는 말은 없어 졌다..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은  대략  30-40 만원 이면..

숙박비  현지교통비 식사대 포함   2박3일 일정에 시장조사가 가능하다..

 

또한  잘만하면  두세번 반복  해외출장하면   그정도의  비용정도는  

대부분  세이브 하기  때문에  경비 때문에  라는 말은 사라졌다..

 

해서 최근들어  젊은 친구들이 상당히 많이 해외로  시장조사를 나간다..

 

특히  인테넷에 능숙한   젊은 친구들은  한두번에  해외 시장조사로..

아이템을 만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참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예전에  보통  5박6일   이상  일정으로 백만원가량  총경비를 써가며..

 

겨우 경비세이브 10-20만원에 감격하며..

수십번을  반복적으로 해외 .같은 장소로 시장조사를 하던때도 분명히  있었는데...

 

그이유중  일등공신은  아마도 인테넷  덕분이란  생각이다..

인테넷을  통해  미리 사전  시장조사가  가능해졌고..

 

해외직구를 통해서 샘플정도는 얼마든지 한국 에서 구할수가  있고..

해외쇼핑몰의  가격정보를  한국어 번역기를 돌려서 얼마든지 정보열람이  가능해졌고..

 

해외현지  숙박  교통  음식점등  사전 검색이 가능해

해외현지 동선이  짧아져  경비부담을  확실히 줄일수가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서 현지언어 문제는 적당히 해결할수가 있고..

카톡이나 라인등을 통해서  해외에서   바로바로 한국과 직접 교신이 가능해 ..

 

바로 상품   토론이 가능해 샘플구매를 줄일수가 있고..

스마트 폰을 통해서 해외현지 지도를  얼마든지  받을수 있어 최소한 길을 헤메는 일도 없어졌고..

 

젊은 친구들의  해외시장조사는  이제는 한국 시장조사 많큼  쉬워진것 같다..

참  우리는 어렵고  힘들게  해외 시장조사를 했었는데..아쉬움이 많다..

 

최근  젊은 친구들이 너무 부럽기도 하고..

유럽으로  미국으로 호주로  시장조사를  초보자가  홀로  떠나는걸 보면  한없이 그들이 ....

 

또한  인테넷이나  쇼셜  대형샵에 바로  담당 엠디들과   신상품  상담을 할정도로

초보자 소무역  젊은 상인들은  대담해  졌고..

 

유명  대형  백화점 및 롯데나 이마트등  대형  마트에 행사매대를  하려는 신참  소무역상들..

해외사장조사  아이템을 담당자에게  설명하는  젊은  소무역  초보상인 친구들을 보면서  참  부럽고..놀랍고..

 

솔직히  그들이  부럽고  ..특히  젊음이..그리고.. 패기가..

 

나도 중국어 한마디못하고  중국 시장조사 한다고 헤메일때가..

일본 지리 한곳도 모르고  일본 아이템  찻는다고 헤메이던  그런  패기 있던때가 있엇던거 같기도 하고..

 

최근들어..

소무역  해보겠다고   나를 찻아오는 젊은 친구들에게..

 

난 솔직히  아무것도 해줄말이 없어졌다..

단지  내경험담  정도나 이야기  해주는 것이 고작이다..

 

세월의  흐름 많큼이나  빠르게  움직이는

주변  환경을 보면서  ..

참  나도 이제는  60중반 을 바라보는  늙은이 였지 하는 생각이..

 

하지만  아직도 새벽  4시에 일어나  인천발  비행기를 타려고  나갈때면..

아직도  팔팔한  청춘  같은데..

 

무엇보다도  머리회전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다..

특히  인테넷이나  핸드폰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전혀 응용이 안될때는 ..

 

아니  정확히 작동을 할줄 모를 때는 답답함을  넘어서..

절벽을  느끼는 기분이다..

 

하지만  분명한건  그래도..

아직  이일이 즐겁다는 것이다..

 

특히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토론하며  함께 일할수 있다는것에 ..

또한  함께  일해주는 그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  또한  솔직한  진실인것  같다..

 

 

 

 

 

 

요즈음...한  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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