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상의 소무역 이야기

소무역..구매대행.

hokunsoo 2012. 8. 6. 06:53

 

 

뜨거운  햇볕에 아스팔트가  녹아..

걸을때마다   푹신푹신하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한여름  햇볕이  상당하다...

 

흐르는 땀을 연속해서  손수건으로 딱아가며...

거래선에  양손가득  상품을 나르면서도  머리속은  온통  ..

헝크러진  실타레처럼...복잡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잘못되어가는 실체가 정확히  뭔지...

 

소무역상의  남대문 거래선은  대부분 공동 거래선이다..

남대문 상인들  대부분이 여러명의 소무역 상인들을  단골거래선으로  확보하고..

다중상인들로부터    상품을 공급받고  있고...

 

소무역상  역시  점포거래선을 보통  대여섯곳  확보하고 

다중으로 거래하는것이 보통이다...

 

해서..

나만의  단골 거래선이나  나만의  고유 아이템이라는  것이 원천적으로..

생존할수 없는곳이  남대문 이나 동대문 수입상품 상권이다...

 

설령...

자신의  독특한  경력이나 경험으로  ..뭔가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하고...자신만의  거래선과 담합해서  새로운   아이템이라는 것을   만들엇다해도...

 

그것이 몇일이나 가겟는가..

누군가 남대문 상인이나 소무역 상인 눈에 띄면 바로 일본이든  미국 이든 ..

시장을 뒤져 그상품을 찻아내는  것이 이 바닥  일이다...

 

물론  중국 이나 베트남 등  저개발  국가에서  직접  공장에서 만들어파는 상품  이라면 

그건 이야기가 다르지만....

 

하지만..그런  인지도가   약한 상품은   남대문등  유명 수입상품상가  에서는 취급하지도 않겟지만..

 

선진국  미국 이나 유럽  일본  유명  메이커 상품  다시말해 인지도가높은  상품은..

이 바닥에서는  원천적으로 숨길래야 숨길수가 없다....

 

그런데  내가 본 그상품은 아무리 일본을  뒤져도 찻을수가 없었다...

거래선에서는 아우성이고 ...그상품  빨리 찻으라는 성화가 빗발 치고...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어디서부터 잘못되서 못찻는  것인가...오리무중 이다...

 

일본쪽   전역  아는  상인 총동원해서 수색을  해도 소용없다...

동경팀  후쿠오카팀  나고야팀  모두 모르쇠 일관 이다...

 

상표속  메이커 회사에 전화 문의 도 소용없다..

메이케에서는  일본 내수품이  아니고   수출품  이라고 한다..

하지만  분명   한국 수입품도 아니다 ..상품에 수입한  흔적이  전혀없다....

 

가끔  그런상품이 눈에들어 오곤   한다...

 

정말  오랫만에 가까운 동지 몇명을   불러냈다..

열등포 먹자골목에서 조그마한   술  좌석이   벌어졌다...

 

핑게김에  제사  지낸다고...

아이템하나 찻는다는 명목으로 오랫만에 동료들을 만나니  그것도 재미있엇다...

 

모두   뭐가 그렇게  바쁜지 일년에 한두번 얼굴  보는것도 힘들다..

아니  이렇게 술자석을 만드는것도 2년만에 처음인것 같다...

 

서로각자 해외출장 나라가  다르고  지역이  다르고  날자가   다르기에...

함께  모인다는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전화로 만나자고 이야기서 이런  술자리에  선뜻 나와준것이..

너무나 고마운 동료  아니 동지들이다....

 

고맙고  또 고맙다..

저녁   회식이나  술자리에  참석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내가잘알고있다...

 

친인척 이나  절친한  친구  자식 결혼이나   부고등 아주  중요한  행사아니면  정말..

한두시간  시간 내기가 어려운 것이  이세계 사람들의  공통된 생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  한마디에 사람이  다섯명이나 모이다니  ..

 

아마도 몇년만에  한번  있는 일이기에  가능한  것이였지

다음에는 꿈도 못꿀  일이다...

 

대충 

그아이템에  대한  결론은   결말 지어졌다..

 

한국 이 아닌 제3국에 수츨된 일본 상품이였고 ..그3국으로 부터 어떤 ...

한국  소무역상인이  남대문에 공급했던 것 이라고..그런  시나리오가 대충  작성이......

 

아무튼..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그런건  즐거운 일인것  같다...


비록 뜨거운   태양  덕분에  온몸이. 땀으로 얼룩이지고..

사람을 만나는것  조차 좀  지겹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더운 여름밤 이지만..


그래도 막상   동지들과 힘들게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노라면..

그래도..그래도..   즐거운건  사실이다..


그런  즐거운 일을 멀리  할수밖에 없는 현실이  조금은  서글프지만....

뭐리 그리 바쁜지 .. 왜 그렇게  바쁘게  사는건지...


그건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고..

그냥  삶의 어떤  숙명이라  생각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도..그냥  가끔...아주가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그냥  .아는 지인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해보는건..

그  또한  인생의 즐거움이 아닐까...



소무역..구매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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