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역..그리고...환율파동..

작년  9월부터  시작한  ..

환율파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안정권(?)으로  접어드는   느낌이다...

 

남대문이나 국제시장등   보따리 상권이나..

동대문이나..대형  전문  도매상등 ...소무역  상권이나.. 

옥션이나  11번가  전문  싸이트몰등  온라인  상권이나...

 

모두

한차례 거친  폭풍을  치른후에  모습이라고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다..

 

하루하루.. 환율의변동은.. 상인들  모두를 힘들게 하엿지만..그중..

가장  심하게 타격을 받은  상권은 누가뭐래도..수입상품 도매  상권인것 같다...

 

고참  소무역 업자나  보따리상인들은...

이.어렵고  혼란스러운..  ..시장  경기를   마치 곡예를 하듯..치고 빠지는..

숙련된..장사의  기술을 발휘했고..

 

그..이면에는 분명  과거의  IMF 시절의악몽으로..

무역상인들이 어떻게 살아남는가를 ...그시절에 ..너무나   비싼  댓가를 치루면서..

몸으로  경험을 했기에 ..이번  환율파동은  ..대부분  무난히 넘긴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

 

또한  젊거나  초보  상인들은.. 이번에 상당한.. 산 교육을   ..

돈으로도 살수없는   너무나 귀중한  경험을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배웠으리라  생각한다..

 

한율파동의  유통핵심은  재고관리가 ..생명이였다..

빠른 회전..의 상품만을.. 집중적으로  ..매입해서 ..빠른판매가...중요했다..

 

마진이나  상품성 보다는 ..회전이 ..최우선이였다..

재고없는 장사가  최고 였다는 이야기다...

 

뭐든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다는..

귀중한  ..장사의  실전경험을   이번  환율파동을  통해서  했을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같은  IMF 를 경험하고.. 이번  상황을  대처하는

수입유통.. 업태중에   도매상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것으로 알고있다...

 

소무역 상들이야..치고  빠지면 되지만...

소매상이나  나까마를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도매상들은 치고 빠지는것이 쉽지않다...

 

그들은 ..거래선을 보호하고...그들에게 시장 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하는 기존  업무를 소홀히 할수없기에...

 

일부는  소무역상들에게  환율인상으로  가격을 올려서  매입을하고..

환율이  떨어지면  손해를 보고 ...단골..소매상에게  판매를 하는..

최악의 경우도  경험한..것으로 알고있다..

 

치고  빠지는  상황의 시장경기흐름을  이용할수가  없었다는  이야기다..

상품회전에 최선을 ..다하지못하면 ..당한다는..강박관념에..

무리수를 두고  단골들에게..판매를 한것이..오히려...거래선  에게 불신만  당했다는 애기도 많이들린다..

 

신용이..생명인  도매거래에서...

가격불신은 치명타라는 ..것에는..아무도 부인못한다..

정말..어  어 .. 하다 당한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거래선에게  불신당한  도매상이  어디 한둘인가..

 

일부 도매상중에는.....비싼 환율로  상품을 구매했기에   환율이...떨어져도 .에전에 구입했던 상품은.. 

비싸게 ...팔수밖에없다는.. 그런  변명은..나까마..세계에서는  통할수가 없다..

일반..소비자들에나  통하는 이야기지..

 

아무튼 이번 환율파동은  아마도 그 휴우증이   조금..심각 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고정  거래선  상당수가  바뀔수있는.. 어쪄면  초보상인 들 에게는  최상의 기회일  것이다...

 

또하나..

 

이번  환율 파동후에 ..소무역..최대의 이슈는 ..단연  한국 상품 ..해외 판매부분이다..

소무역상은  수입보다는 수츨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몸으로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해외 상품 판매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많이 있기에..

소무역 상인 들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부분이기도..했었다..

 

그중.. 유통의핵인..

해외 소매상이나 ..도매라인을 공격하려면...

 

언어가 아주 중요하다... 바이어와 셀러의입장은 다르다..

바이어는 언어가 약점이..되지못하지만 ..셀러의  부족한 언어는 치명타이다..

 

해서..소무역은  앞으로 고급화..될것  같은 생각이든다...

고급 학력..고급  정보..고급 인맥을 요구하는 그런 시대가  예고 될것 같은..

 

하면  앞으로 카페나 단체의  역활은 더  중요하게 인식될  전망이다..

각개전투는 점점더 어려워질 전망이고...

 

아무튼...어떤식으로든    소무역  은   변화될것 같다는 생각이다..

환율파동 후에 ..수입보다는 수출의비중이 ..높아지거나  ..팀이 중요하게 자리잡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특히 ..언어나 유통..상품관리..등  한분야의..재주가 있는 ..사람들이 모인. 팀이..

활성화 될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금은  유능한  머천다이어(상품관리자)들이 유통을 장악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유능한  세일러(판매관리자)들의 세상이될것 같다..

 

IMF 가 ...우리...소 상인들에게   해외 보따리 에 눈을   뜨게해주었다면.

이번  환율파동은 ..소무역의 중심이  수입이아니라 수출이라는 것에 눈을 돌리게 해주었다..

 

뭐든 변한다 ..세상의모든것이   세월과  함께  변한다..

우리 소무역도 변할것이다..

다만  이번 파동으로 그변화가 ..급 물살을 탈것 같다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