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상의 소무역 이야기

넋두리

hokunsoo 2012. 2. 13. 07:05





소무역을 하시는 많은 동료분들이   지금이  위기라고  말 하고있다..

물론  나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환율은 아직도 오르락 내리락..

아침에 눈을  뜨면  인테넷  오늘의환율을  보면서 한숨짖는  습관이....아직도.

 

국내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다고  거래선에선  아우성...이고..

일본  쯔르하시를 비롯한  일본내수  경기도    바닥이 분명하고...

 

위기가 기회라는  말은  수없이  들어왔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또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해야  하는가...

 

가끔은  차라리 현실을 외면하고  싶다..

설마...그냥  세월이 흐르는대로 몸을 맞긴다고 밥이야  굶겠는가...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할정도로  요즈음  상당히 소무역은 위기인것  같다... 

 

그러나  분명 한건..

몸을 움추리고 ..머리나 굴린다고  마음이  편할수는 없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뭔가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뭔가 가  분명하게  정립이 안된다는  것이다...

 

최근들어   많은 분들이  소무역이나 보따리를  떠나고 있다..

돈이 안된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이유일 것이다...

 

비젼이  보이지않는 직업을  희망으로 삼을 수는 없다는 것이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정말  떠나는것이  최선일까...

 

지금이 위기라고  하지만...

그래도  예전 5년전  10년전  소무역  상황보다는 그래도  천국이라는  것이다...

 

인터넷에   소무역  각종 정보가 넘처나고...

이미  여러나라와  FTA가  체결되었고  이제  중국과일본만 남았는데..

그것도 얼마남지 않았다..

 

관세가   없어지거나  적어지면  ..꼭  대자본만 유리한것은  분명 아니다...

특히 소무역 의 특성상  완제품을  주로 판매하기에...

 

중간유통마진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소호무역(SOHO)의 장점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경비절약으로  가격경쟁력을 분명히 이르킬수  있고..

오너의 직적접인 핸드캐리에  의한  빠른 상품  유통은  분명  승부수 라는  것이다...

 

사무실없이  종업원없이 ..관세나나 포워더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소량  다품목  소무역이  가능 하다면..

 

대자본과도 얼마든지 경쟁 할수가   분명히 있다...틈새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물론  쉬운일은 아니지만...

 

주변  오래된 동료들의  일본을 ..그리고 소무역을 떠나는것을..

말릴수는  없다 ..그들도 계산하고 ..수많은 생각끝에  내린결정 이기에...

 

하지만 지금의 많은 동료들은...

지난해  너무나 달콤했던  고수익의   그시절을   잊지못해...

 

수익이 줄어든  지금의  현실을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어 ..

많은  분들이  떠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좀더  수익이 좋은 곳을 찻아서...

 

일본을  떠나고있는 그분들에게 뭐라고 할수는  없다...

다만..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   다른도시에서 라도  소무역을 계속하기를  바랄뿐이다..

 

지금 까지  고생한  그것이 ...그경험이  너무 아쉽다는 말을 하고싶다..

 

어쩌면  위기가 기회라고...

일본이나 중국 위주에서... 좀더 다양한  나라를 상대로..

다양한  형태의 소무역이 본격적으로...시작되는 ,,그런...

 

그런  새로운 세상이   펼처지는  것은  아닐까..

솔직히  그런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몇년전 소무역하면  중국 ..보따리하면  일본을  연상하던

그런 시대는 분명  지나고 있다..

 

고참  소무역상은  남미나  인도 동남아를..

또한  고참  보따리들은  유럽이나 미국을  지금은  더많이  다니고 있다..

 

일본이나 중국을   주로상대 하던 소무역 상들의   요즈음  고통이..

좀더  넓은 세상으로 ..가보라는..신호는 아닐까..그런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러나  또다른  새로운  세상을 개척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새로운 인과관계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나라의 언어를 또 고통스럽게  배워야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조해야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유통을..내것으로  만들려면  ..또 얼마나 많은 시간과경비를  소비해야 하나..

 

아마도 ..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지근지근 아플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해야한다면 ..그냥  숙명으로 받아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위기는 정말  기회일까...

 

위기만  아니라면  그냥  지금  그대로의   생할에  안주하고  싶다..

새로운   고통에  또 다시  도전한다는  것이 솔직히..무섭고  두렵다..피할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다..

 

하지만  중요한건 ..

고통 을  외면한다고  고통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넋두리....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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