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상의 소무역 이야기

글러벌 시대의 첨병들..

hokunsoo 2009. 1. 5. 07:11

A 씨는..

일어나  냉장고에서 차거운  생수 한잔을 마시며..

컴앞에 앉는 것이  새벽  5시 경이다...

 

A 씨가..

이렇게 이른새벽  부터 컴앞에서  작업을 하는 건  ..

전  세계에서 들어오는  메일을 확인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A 씨가 메일을 이렇게 확인하는 건  ...

그가  전세계를 상대로 무차별  메일을(?) 보낸것을   확인 하고.

 

상품  샘풀을 보내는 것이 그의 업무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물론  샘플도 모두 돈을 받고..인보이스첨부해서 보내주고(판매?) 있다..

 

A 씨는..중국 몇도시를   돌아 보다  결국이우에서  자신의 아이템을 발견하고는..

그 상품을 일부 는 한국에서생산 .그리고..재포장하여 한국이아닌 전세계를 상대로   판매를 하고있다..

 

한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기보다는 세계를 무대로 장사를 한다는 계획하에..

코트라등   무역 관련  협회등에서  바이어 이메일을   넘겨받아..

 

상품 이미지 메일을  전세계..바이어에게 보내고있다..

그사람의.. 내년목포는....세계시장 몬격  진출을 목적으로  해외 박람회나 이벤트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검토하고있다..

 

지금은  본인이 해외영업(주로온라인)..그리고 상품구입 및  가공 ..부인이..상품  수출 업무.

처제가..사무실및  자료정리등으로  가족  운영이지만 수익이  알차다고 한다..

 

이미 수출하는   나라가  20여개국이 넘어섯고.. 

일본이 역시 최다수출 그리고 놀랍게도 중국에  한국 공장들에게 역수출도 한다고  했다

 

B씨..

그는 처음에는  일본에서 소무역을 시도하며   온라인 ..오픈마켓..판매를

중점적으로 하였지만...

 

한국 온라인 셀러들의 무분별한  가격경쟁으로..

그리고  일본상품의 가격 투명성으로..마진이 형편없자..

눈을  중국으로 돌려..심양등지에서  반가공 상태의   화장소품을   들여와..

 

한국에서  다시 포인트를  재가공해서....도매상이나  온라인 셀러들을 그리고..

화장품  회사  납품등을..본격적으로  ..하고있다..

 

지금은 직접 온라인 판매는 하지않고 ..

온라인 셀러들에게  ...각자  판매 개성에 맞게 ..맞춤  상품으로   재가공해서..

납품하는 형식의장사를 하고있다..

 

B씨에 장점인   일본소무역 시절   배워둔  화장 소품의 장단점을.

부인과 상의한후..부인의스케치를   중국 으로  가져가..도매상과 협의한후 상품을 가져와..

일부  고급 소품(포장등)으로   상품을 업그레이드 시킨후   셀러나 도매상들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부인이   컴으로  브러쉬나..퍼프..이일리쉬등  디자인과...모든 거래처 관리..그리고..

상품 관리를 맡아서하고..자신은  중국 현지방문과 한국에서 제품  재 가공을 맡고있다.고 한다.

 

그..B씨 의목표도 역시 일본 이나 미국의 화장품 전문점 판매를 목표로 뛰고있다..

이미  일본 현지 유학생과  연결되..일본  옥션에 올려   일본 판매를 시도했고..

 

중국 온라인 판매도 적극적으로 생각을 하고있고..

앞으로  미국  진출로  한국  화장솔셋트나..고급 팩 셋트도구등을  판매 하는 것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C씨..

그가 처음에   시작한일은  중국에서..

특수 잡화를  컨테이너  형식으로  수입을 해서...

슈퍼나  대형  밴더들에게  납품을 하는 일을 하였다.

 

하지만 물동량   움직임에비해 턱없이 낮은 마진에..

일본으로눈을 돌려...일본 팻션 잡화부분을...소량씩..

 

다품종  소량..  수입을 해서 직접..

오프라인 전문매장에  나까마 형식으로 판매를 하는

전형적인 소무역 업자의길을 걷고있다..

 

컨 단위에  잡동사니 상품은..물류비용이나 ..자본  투자,,비용에 비레해서

실질적인 소득이 별로없고..잡화 부분은  대자본 전문  무역회사에게... 경쟁  상대가

안된다는  결론으로...

 

전형적인  소규모.. 다품종  소량물량을  ..이용하는

중국에서 일본으로...무역에서..소무역으로 전향한  케이스 이다..

 

자신은 일본 현지수입및  한국 거래선 관리를..

부인은..온라인  오픈마켓및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지금은 패션  잡화보다는 그릇이나 주방용품이 주력상품으로..

남대문이나 동대문..그리고 국제시장등은  절대로 거래를 하지않고..

직접..오프라인   전문  점포만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나까마형  소무역이다..

 

오사카 남항에서..부산항으로..그리고 일부는 부산부터  대구 대전  청주등..지방도시..

수입상품점이나  전문  매장에  판매를 하는..  차량을 이용하는..전형적인  나까마이다..

 

그 C씨 의목표는..

중남미등에 한국 상품과 동시에 일본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에 위엔화강세등으로  한국 상품이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 주방 용품과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주방상품으로 무장해..

중남미 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싶어 한다..

 

역시 이메일을   무차별  뿌리는 것부터 시작을 하고..

남미등지에  한국 교민을 상대로..상품  런칭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어느정도 거래선이 잡히면  중남미에 직접 가서 판매도 하고싶어한다..

 

이상이  요즈음  생생등..소무역   카페에서   배출돤 

소무역  초보(?)상인들의   모습이다..

 

물론 그들은 하나같이  지금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꿈이있고...가족과 함께 ...삶을 개척하려고 하고있다 

 

가끔 나와 인연이 있는 ...

소무역  초보동지들을 보면서..내가 그들을 처음..

시장조사...인솔을 했을 당시...난 그들에게  ..너무 달콤함을  강조하지,,않았는지..

 

그들이  지금 그들의 삶처럼  ...힘들것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면..그들이  소무역이란 직업을 택했을까...하는..그런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들의눈빛에서  난 그들이 지금 비록 힘들지만..

그들은 ..지금 열심히 일을 하는 것에...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그들은...꿈이있고

그들은 충분히 그  꿈을 달성 할거란 ..생각이 든다..

 

농담처럼 그들에게...  그지금에 조그마한 성공사례를..

카페에  글이라도..발표해 달라고 하면  고개를 설래설래 흔든다...

 

지금 자신들은... 성공하지도 않았고..

아직은 갈길이 멀고...내세울 것도 없다고..

 

그리고 ..그들은  한두번의 ..소무역  시행착오를...

상처로  가슴속에  묻어두고..실패가.. 무엇인지를 ..경험해본 사람들이다...

 

또한..그들이    겁내하는 건  ..

자신을 모방하려는 후배가 있을수  있다는것을...그들은  겁내  하는  것으로 난  보였다..

 

하지만 난 그들에게 이야기해준다...

뭐든..선임자 프리미엄   이라는 것이 있다..

 

후배가 선배를 따라 잡으려면  선배보다 열배는   더 노력해야하는 것이..

세상  이치라고...  다시말해..

 

후배가   선배를 따라잡는 것은 현실적으로 상당히 힘들다고..

소설이나 영화같은  일은 쉽게 일어나지..않는 다고...난..자신있게 말한다..

 

거래선에서는 ..대부분,,새롭고  영리한.. 천재보다는  ..

형제같은..좀..어리숙한..의리있는..친숙한  사람과 거래를 원한다는..사실이다..

 

차라리 선배를   모방하는..것보다..

새로운  자신만의  모험을 시작을  하는 것이 훨신더 모양세도 좋고,, 쉽게 성공할수있다  ..는걸..

후배들이 아는 것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 다는 걸..

 

아무튼  ..

세상에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이 많이있다...

 

시장조사한다고..연태에서 심양에서 오사카에서 나와 술한잔하면서..

흐느적 거리며...맛사지나 받으려하고...즐기듯  건성으로 시장조사를 하는 둥 마는둥  하던 그들이..

어느새 눈에 불을 켜고..세계를 향해  뛰는 것을 보면..참  생각이 많아진다..

 

잘  알지도못하는 전세계 상인들을 상대로...

그들의 기호에맞게 이미지작업  을 해서 스팸 메일로 오해를 받는 것을  생각해...

 

수도없이   메일을 보내고  또 보내고..

그렇게 그렇게  한명 한명의바이어를  개척하는 것이..분명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대 무역상도 다 이렇게 ..무식하게 출발했다면..누가 믿겠는가..

어찌보면 막막하고..무섭지만..즐겁다고 생각하면  또.한없이 즐거운것이 아니겠는가..

 

누가 스승이고 ..누가 학생인지..

난 그들에게 너무나 배울것이 많다는 것이다..

 

아니 지금  그들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있다

내가 가르친것  보다... 몇배는 더 많이 ..그들에게서  난 ..배우고있다..

 

사람은  죽을때 까지 배운다는 옛말이 맞는것 같다..

또 새로운 초보자와 동행 하면서...그들에게..소무역을    가르치면 ...

그들은 또  무엇을..나에게 ..가르처줄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