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2
두시간이 조금넘게
조금은 지루하고..조금은 .답답하고..
동경이란 .아직은 낯선도시..
많은 인파 속에서
나리타 공항을 빠져나와
지하철을 타러 ..수많은 사람들을 헤치고..
지하로 지하로...
몇번에 지하철을 갈아타고..
한국인들이 모여사는 ..신오쿠보..
그곳에..내려서면 한국 간판이 ..우선 눈에들어와
마음이 놓이는건...아직도 일본은 낯선나라.이기..때문인가..
수없이 망설이며..
아랫배에 힘을주고..
거래처를 개척 하려 하지만..
마음은..
도망치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차고..
아무 점포에나 들어가
일본 상품 싸게사서..
한국에 돌아가 그물건팔면..
그것으로 임무 완수 한것 아니냐며
혼자 자위하며
그냥 돌아가고픈 생각이 간절 하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아랫배에 힘주고
거래처에..광고물.. 나누어주고..
상품 오더받아야..
내가 진정한..보따리 라는 것이.
확인 되는 것인데...
그것이
그렇게 쉽지 많은 않은것이..
사실이것 같다,,
보따리..하면..할수록..
어려운것같다..
그래도 이것이 직업인데..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는..
동경에서
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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