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상의 소무역 이야기

소무역-혼돈..

hokunsoo 2010. 11. 1. 08:07

남대문 커피숍에서..그분과  함께..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나오는 ,,커피잔을  사이에  두고..

잠시 어색한  침묵이흐르고 있다...

 

아마도  그회원은..

소무역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선택하기위해...

 

나에게  어떤  조언을 듣고싶어..

이곳 커피솝으로 나를  만나러 온것일..것이라..짐작했다..

 

많이 힘들고 피곤한  모습이 역력하다..

 

무엇이 지금 가장  힘듬니까...웃으면서..농담처럼..조심스럽게  질문을 해보았다..

전부다...라고   그는   내게   대답을 하면서  게면쩍어  한다...

 

하면..나와함께 일본이나 중국에 ..몇번더 가보겠느냐고 물었다...

그건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나와동행을 하면 할수록  혼자 홀로서기는  점점더 힘들어  진다는 것을..

그와나  둘다 너무나 잘알고..있다...

 

힘들것이다...

아이템  이라는것을  만들어내는  것도 힘들고...

 

한국 이나 일본그리고 중국  해외거래선을  만드는것도  힘들고...

아니 힘든정도가  아니고...

 

어쩌면  무엇부터 시도를 해야할지.. 엄두가 나지않을 수도 있다...

차라리  포기하고 싶은   심정  일것이라 ...짐작한다...

 

함께 어울려  중국이다 일본이다  시장조사를   다닐적에는..

뭐든 할수있을것   같았지만..막상...

 

혼자  ..비행기에 오르고  일본에..도착하고...

혼자 정신없이  시장을 보고..아니 정확하게..표현하면..

도매상이나  소매상  상황 파악하는  것에도  .힘들었을 것이다...

 

어렵고 힘들게  도매상를 찻아내도 그곳에서  상품을 아무리  눈이..아프도록 보아도...

그상품을  구매를 해서  한국에  거래선을 개척해..판매를할  엄두가 나지않았을 것이다..

 

그  아이템이라는 것을  들고 거래선  문을  열고들어갈  용기도..

그리고 ..점주와 대화할 시나리오조차  생각을 하는것도  겁이날수도  있다..

 

차라리  다  포기하고..아이템이나  거래선  개척이  필요없다는 순수보따리로 ..

돌아서고싶은 생각도 간절할  것이다..

 

그러나 세관과의  비굴한  눈치 싸움이나 하는 그런  최악의 경우는..

피하려고  이처럼  발버둥  치는것이 아닌가..하면서 ..자신을  다시한번  추수린다..

 

그렇게  번민과고통속에서   나홀로 시장조사라는것을    끝내고..

한국 으로..다시 돌아와    다시한번   소무역을  생각하니 더욱 더  막막 했으리라...

 

충분히  짐작이 가는..대목이다..장사 경험이 없는 초보들은...

누구도 그런  수순을 한번씩은 다 격었기에  충분히 짐작이..가는  대목 이다...

 

내가 지금  할수있고 ..해야하는..일은...

그분에게 .쓸데없는  용기를 주는 것이..아니라  ..그분..자신에게..

 

냉정히 현실을 파악하고 .. 차분히  ..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인가를 판단하는 ..분위기를..만들어주는 일이다...

 

어설픈  위로와 용기는 지금  독약이다...

기대를 주는것도 금물이지만  ..좌절을 주어서도 안된다...

 

그  수위조절을 난 경험자이고 선배이기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해주어야..한다..

해서 내가 할수있는일은 ..진실만을 말해..주는것이다..

 

초보들이 시장을 보면서 ..오해  할수있는 부분...

그리고..인테넷등에  널려있는 잘못된  정보들이 .무엇인지   그것을 지적해..주어야한다..

 

그리고 그분이 판단할수 있는..

성공한자와 실패한자의 실체를 조심스럽게  ..진실만을 이야기해..주어야한다..

 

잘못  판단하여..해보겟다는 집념만  생긴다면..소무역이아닌..

순수보따리로 ..흘러갈  가능성도..많이있다  특히 자본이 적거나..경험이 전무하다면...

 

그런  상황 속에서 .. 내생각,,내 의견을을 조심스럽게 ..그분에게  전달해...주어야한다..

쉬운일은 분명  아니다...어려운 일이다..

 

솔직히  가끔은  하기싫다..는 생각이든다..  왜 .내가 이런일을 ..해야하는지..

회의도 든다...점점 더   초보자 시장조사.. 인솔을 ..하기싫은 분명한   이유  이기도 하다...

 

그러나..소무역   지망생  분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소무역을  꼭 해보고..싶다고...하소연 하면  난...아마도...

또  내일쯤    커피숍에  앉아  누군가 초보와  또 고통스럽게..상담을 하고..있을것이다..

 

온라인  소무역이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이분야에   발을 들여놔  자리를 잡은  분들이..

이제는 한분 한분  나타나기  시작 하고있다..

 

그분들  한분 한분은  모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격으면서..

소무역을 오늘  그만둘까... 내일 그만둘까 를 수없이  저울질하면서..

 

그래도 자신만을   바라보는 가족들의얼굴을  떠올리며 참고 인내하며..오기로 버티어서..

지금 그나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소무역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  있다면..

소무역 이 직업으로  서의 가치도  분명  없을 것이다...

 

소무역   지망생들의 생존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살아남은  ..소무역 상인들은  ..좀더  많은 소득을 얻을 것이다...

 

그분들을 보면서..솔직히..여러 생각이 복잡해진다..

 

지금  살아남은 소무역  상인들은  사실 

뭐를 해도  소무역이  아니라도  어떤 직업을 선택했어도..살아남을  사람들이다...

 

지망생 들 모두는 알고있다..

결국 아무도  아무것도 .누구도  도와주지...않는다는걸...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도와줄수 ..없다는걸...

근본적인 문제가  자본이나 아이템이나 거래선이  아니라...

 

해내야 겠다는   어떤 절박한   본인의 의지력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건  아무도  해결을 해 줄수가  없는 문제이다...

 

스스로   하나하나  부딪치면서  그것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노하우는 쌓이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살아남는 방법  이라는 ...것을....

지망생들  모두는 알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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