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상의 소무역 이야기

소무역-쯔르하시...

hokunsoo 2010. 3. 15. 07:40

오사카에  쯔르하시는..

일본내  한국교민이나   교포분들이   가장많이  활동하는곳이다...

 

오사카 쯔르하시 전철역  부근에 대형  재래시장을 비롯해...

이마자토 부근에 위치한  코리아타운을 합하면.. 대략  20만명 정도의

대규모 한인타운이 ..형성된  곳이  즈르하시 상권이다..

 

오사카 인구가 280만 명  오사카 상권이 대략  800만명 이지만...

일본내  한인대규모 집단  20만명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일본  동경에  신오코보와 닛보리에  한국인  마을이  형성되고 있고..됴쿄외곽등 여러곳에분산되고..

동경 한인규모가  오사카와 비슷한  20만명정도로 추산되지만...

동경은   교민들이  여러곳으로  분산되어  있어   결집력이  오사카에  비하면  약하다..

..

동경  1500만명   동경상권 2500만명을  계산하면...

동경에 한인  규모는   오사카에  비해  그 정도가  미미하다  할수있다..

 

해외교민(교포.유학생  포함) 약  700만명이 조금 안되지만   일본이 90만명을 넘어섯고;

중국이 230만명  ..미국이 최고인 240만명으로추산되고  있다..

 

일본   소무역  업자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가는곳이  역시 오사카  이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신세대  소무역 지망생들은  쯔르하시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않지만...

 

조금  오래된 소무역 업자들이나   보따리 상인들은   절대적으로 ..

쯔르하시를 의존 하는   장사방법을  아직도  선택 하고   있다는...것이다...

 

우선  쯔르하시의 한상들이   일본 전국   한인상권을 아직도  죄지우지 한다는 것이다..

장터 오일장  남대문등 동경 상권의  한국상인들 역시  오사카 상인들의  의존도가 아직도  높다..

 

오사카에서  팬스타 훼리로 운반 되는 ..한국 교민이나  교포들의 생활용품이..

아직도  오사카를 중심으로 이루워지고 있고..

 

일부 후쿠오카나 시모노세키를 통과하는 고참 부산쪽  전통상인들..역시...

오사카를 경우하는  유통이   아직도  많다는것이다...

 

오사카 한상들은....

일본  전역을 순회하면서..한국 상품 판매점포에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일본내 택배시스템으로 ...하룻만에 상품배송을하고..

 

온라인으로  상품대금을 결재하는   전통적인   나까마방법 으로   전국 상권을..

순회영업하는 방법을  아직도  고수 하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족중심  씨스템으로  ..사장(가장)이  전국 순회영업을...

그리고..직영점포나  사무실(부인이나 딸)에서  상품 판매배송을..  직원(아들 이나 사위)이  상품수집을..하는

가족중심의 전통적인   장사방법을  대부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들어..

한국   온라인  출신 신세대 소무역 상들이... 대거  오사카로 진입하면서..

 

젊은 오사카 한상  3-4세들과  신세대  한국 온라인출신  소무역상들이 만남으로..

좀더  세련된  한일 소무역이  형성되기 시작  했다는것도  중요한 대목이다...

 

한국  상품을  파트너를 통해서..소량이라도..직접 수입하고 ...일본 상품을   그  파트너  한국 소무역상에게..

교환수출하는(일명  빠다치기)..정식  소무역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과거  시모노나 후쿠오카를 통한   전문 보따리상  들에게

무자료  상품을 전문적으로   매입하던 시대와는 분명  차별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일본내  유통 투명성으로    불법 무자료 거래는..

점점  어려워진다는 인식아래  그리고 한국 에서도  온라인판매나   소매점포에서도...

정식  세무자료가 있는  상품 을  점점 더  강력히 원하는것  때문일 것이다...

 

쯔르하시는 분명  변화의물결을 타고  있다...

 

겨울연가로  대표되는 한류붐을 타고..

일본내  청소년들의  한류붐과   일본 기성세대  에서도..

 

중국상품과는 품질면에서  확연히  차별되면서...

한류식품을 선두로...가격이  저렴한  한국  소상품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는 현실이...

쯔르하시 신세대   젊은 상인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것 같다...

 

문제는  쯔르하시   상권과   한국 소무역 업자들간에 만남  이다...

아직은 만날수있는 기회나 여건이  상당히 어려운것이  현실이지만...

 

앞으로는  분명..이러한  만남  으로  인하여   일본 소무역의  성공과실패가

좌우 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이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지  못한,,

소무역 상은   대부분  일본  유통  접근에  상당히 힘들어 질  전망이다..

 

솔직히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한국상인과 일본 한상들과의  서로가 서로에대한  뿌리깊은   불신...으로...

 

특히  초보 한국 소무역  상인들의 무차별  접근으로..

일본 한상들의 한국  초보상인   기피현상은 갈수록  그정도가 심각하다..

 

해서 일부 신세대  한국 측  소무역 상인들은  대체방안으로..

해외구매대행을  기점으로 일본내 현지사무실 개설해서...

 

한국 상품  직접수입 그리고 ..직접  일본유통  실시... 

일본상품   역시 직접 상품개발을 하면서 한국으로 직접 수출을 하는 방법을  시도중이다..

 

아직은 모두 이제시작이다...

구매대행..회외상품  한국 현지배송  시스템...현지영업  등 모두  초보수준이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어렵게  어렵게  일본 유통에  정착을  하리라 생각한다..

 

그   성공여부가 바로  중국 교민상권이나 조선족들과의   연결로

본격적인 중국 내륙  상권을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는 그다음  미국이나 동남아 남미등  모든  한국 상품이  현지교민 상권과 연계되는..

소무역  글로벌 시대의 기초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조심스럽게 시행되고있는..

한국 온라인출신  소무역상들의  쯔르하시 한상들과의   만남을..

우리  모두는 가슴 조이며 지켜보고   있는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한국 시장에   일본상품이 정식수입되는 수많은   소상품군들의..

면면을 보면  과거와는 다르게  정식 소무역  위주로 많이  이루워지고  있다는 생각을...

 

아마도 많은 유통 업자들은 하고 있을것이다..

아직은 소무역이  일본 중국 홍콩  위주로  조심스럽게 형성되고  있지만..

 

한국의  온라인시장의  급 성장의견인차  역활은  결국   소무역  온라인출신 .

상인들의의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글러벌  소무역 시대를 맞이하는 것도 시간 문제라..생각한다..

 

쯔르하시 한때는..

100만  교포들의  한이서린..사라져가는 역사적  상징인가로   생각했지만..

분명  새로운 시대와  맞물려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이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

이 중요한 시점  한가운데 우리 온라인 출신  소무역상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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