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그리고..명동

남대문  거래처에서..

일본 상대..보따리 하시는  아는 지인  몇분과 소주한잔을 하고..

 

오랫만에  ..명동을   좀 보려고..

그분들과 명동쪽으로  가려고  남대문을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남대문 저녁 노점팀들이 자리를 잡는 시간이라..

노점과사람들로  북적거려    지나가기가 힘들정로  복잡하였다...

 

남대문이야  항상 사람들로 북적 거리지만..

요즈음  남대문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외국  특히..일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 남대문  이라는 이야기가..

이해가  될정도로..남대문은..사람과 물건으로 넘처나고 있었다...

 

특히 요즈음   일본 중국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

호떡집은  어느집이고 사람들이 줄을 서고있는 광경이 너무 보기좋았다..

 

호떡과만두  파는집 뿐만이아니라  남대문   스낵  음식점들도  집집마다

일본  .중국..사람들로 넘처나고 있다..

 

농담삼아 요즈음  노점  호떡집..

그들..은  왠간한  빌딩주인보다.. 더 돈을 벌고있다는 이야기가

상인들 사이에  유명할 정도로  요즈음  남대문  호떡이나 만두집  정말  대단들 하다..

 

아무튼 

 

어렵고 힘들게 사람들을 헤치고  회현동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없어  조용해 살것같았다..

하지만  회현동 지하상가..를 들어가보니..역시 남대문보다는 아주 덜  복잡했지만..그래도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조금씩  보였다..

 

이미  그곳  상점들은..한국 사람 상대 상품 파는것보다  일본이나 중국 관광객 위주의

장사로 상점  구석구석에    일본말과중국말..안내문구들이 요란하다...

이곳이 한국인지  동경인지 북경인지 분간도 안된다..  한국 사람은  상점에서 처다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명동..

 

말그대로  사람들이..엄청나다..토요일  저녁이라 좀  틀별하긴  하지만..

명동역  지하상가부터...명동성당  가는 입구도로  명동중앙통..그리고 뒷불록 .앞불록 모두

노점과 사람들로 넘처난다..

 

상인..행인.. 모두가   마치  축제분위기다..

지금 한국이 경제위기인가를  의심할 정도로 사람들로..넘처나고있다..

 

난 내거래처인 화장품  전문점을   좀 들어가  점주와 이야기라도

하고싶었지만..도져히  들어갈수가   없었다...

 

화장품 점포들  대부분은  사람들로  점포가  꽉들어차  들어가기가 힘들었고..

점주나 종업원들은  일본사람 ..중국사람 ..한국 사람들로  뒤범벅이 되어..

말그대로 난장판이고.. 모두 정신들이 하나도 없어 보였다...

 

환율에 위력은 대단했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모두 최근   돈 값어치가   올라가는데..

 

이상하게 한국만  돈 값어치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 경제는 어렵다고 난리지만..

환율 덕분에 일부 관광객을 상대로한..상인들은  최고의 호황을 만나고   있다....

 

명동에서 화장품 점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30년  화장품 장사이래

지금같은 호황은 처음이라고  말을  할 정도이다..

 

보증금  5억에 월세 2300  만원을 주고.. 대략  10억  정도를 들여서.

점포를 낸것으로  상인들은  알고있는 그 점포 매출이..

드디어는 하루에 천을 넘어 1200  만원을 넘나들고  있다고한다..

 

10여명의 종업원 월급이나  임대료등을 제하고도 순이익이 월 몇천은 될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물론 매일 그렇게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내가본  토요일  저녁에 그 점포는 정말  사람들로  넘처나고 있었다...

 

지금  서울 변두리 점포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

종업원  급료가  걱정이되 ..집안 식구로   버티는 것은  물론이고..

 

돈은 못 벌도라도..현상유지만 되어도  좋겠다고 점주들은 입을 모으고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같은 서울 하늘아래..

명동이나 남대문은  일부 상점은 별천지인것 같다 ...외국 관광객으로...

 

참  세상  불공평 하다는 생각이다..

명동노점중에  사람들에게   가장인기있는것은 역시  이미 파는 점포들이였다

노점답게 ..이미 제품이 역시  외국인  특히 일본인에게  인기였다..

 

노점다운 저가격이면서..품질좋은  한국산  제품이 인기였지만..역시

중국산이 아닌가 하는 의심으로 ..  한국산  이미라고  상인이 떠들어 대는것 같았다..

 

악세사리는 그중  단 한집이엿지만..최고인기였다..

특히 ..샤넬 이나 디올  볼가리  티파니  아캉실   토미..바렌시아 같은..

유명..스틸제품의목걸이나 반지등은 정말  상품도 최상인것 같았다..

 

일본의논노나  틴틴 같은 잡지에나오는 그모델 그대로였다

또한.. 샤넬이나 볼가리 등의 이미(이런것이 정말  샤넬이나 디올에 있기는 한것인지 의심이 나지만)  

 

대형 도끼  머리핀은 압권이였다.

옆가게 정상적인   악세사리  노점들과   많이비교가 되는 것이 가슴이 아프지만...

 

외국 관광객이  환호를 지를 만하게 명동은  쑈핑 축제 분위기였다.

사람과  노점특유의 아기자기한   저렴하고 한국적인 제품들..

 

과거의 중국산 저렴한  옷이나 악세사리  ..저렴한  손목시계등은

이미 명동에서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다.. 그많던 중국산  레킹스나 스타캉   노점도

몇군데만 명목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였다..

 

외국 관광객은..

한국산  저렴하고 질은 좋은   그런  상품을 원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했다..

이미 상인들고 그것을 간파하고 있는것 같았고..

 

이미  명동은 외국 관광객 위주의 상권으로 흘러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예전에  인기있던  일본 유명상품이나 중국 저렴한 상품은  .한국 상품에 밀리고 있다는 생각이다..

 

몇년전..한국 의 3000-5000 대의 저가 화장품이 잘될거라는 생각을 한..

화장품 상인들은  별로없었다.. 모두

저가 화장품이 얼마나 버틸까  그렇게 말했다...

 

한국 여성들은 싸구려  화장품은   절대 사용을 안할거라고 장담을 했다..

화장품 전문가 일수록...장사 고참일수록...

 

하지만 ,,몇년에 세월이흐르면서..

비싼  한국 화장품은 인테넷등  온라인에서만   주로 거래가  될뿐이다..

젊은 이들은  물론이고 나이든 여성들도  점점   저가브랜드 샵으로 발거름을  옮기고 있는 중이다..

 

거리에는 저렴한   브랜드샵의 화장품 점포들 로  넘처나고있다

미샤..더페이스  ..에뛰드..스킨후드   저가 화장품들이 완전 시장을 장악하고있다

 

더더욱

외국 관광객은  저가 한국  브랜드 화장품에  열광하고있다...

 

일본돈  500-800엔 이면  왠간한  화장품을 구할수있다

중국돈  20-50위안이면  ..배용준이나 권상우같은 톱 모델의 화장품을 구매할수있다..

 

일본돈  1000엔이나 ,,중국돈  100위안이..아니라..

일본돈  100엔 짜리 몇개나  ..중국돈  10위안 몇장으로..한국의 품질좋은 .

저가  브랜드 화장품을...그들  일본이나중국 관광객은 원하는 것 같았다..

 

그들은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누구나 알수있는   한국 브랜드이면서..

인기 한류스타가 모델을 하고  있는  그리고 저렴한  한국  유명  상품을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 그들의 기호에 맞는 저가격이면서 ..유명  한류스타가   선전을 하고있는 ..

한국의  더페이스나   미샤 등의  5000-10000원대의 화장품은  최고의인기 상품이 되어 있었다..

 

또한  한국 특유의  외국인에게  친절한   안내와 ..화장품  무료 샘플은 그들을

상점으로..유혹하기에는  충분하였다..

 

지금

일본이나 중국   관광객은 한국의 관광명소를 찻는것이  아니다..

 

그들  대부분은  남대문이나  명동 이태원을  가고싶어 ..

한국으로 날라온 것이다  ..오직  쇼핑만을 생각하고...한국상품 쇼핑을 하러...

 

한국의  저가화장품이  미국이나 호주에 이어..

일본이나 중국  아시아각국 본토에 상륙해서 모두 성공하고 있는것만봐도..

 

한국 의 저렴하고 질좋은 상품은 이미  중국의  싸구려상품이나.. 일본 ..유럽의비싼   유명상품보다.

지금같은  전세계적  불경기에는  가장  효과적인 상품이라 보고있다는 이야기 일것이다..

 

명동을  나와 다시..남대문  저녁  야시장을

보기위해 남대문 으로  돌아서니  ..남대문은  확실히 명동과는 또다른..

 

사람 들로 넘처나는 명동과는  아주다른  색갈의  활기넘치는..사람들로 넘처나는

재래시장  특유의 그런  멋들어진 시장이..펼처지고..있었다..

 

지금  한국은..아주 어려운

불경기임에 틀림이 없는 것같다..모두가 너무 힘들다고 한목소리를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이런   ,호황의 시장들이..있다는것은..

 

그래도  우리상인들은  열심히만 하면  희망은 보인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어떤때는..소무역  정말  돈이되는가  ..비젼은 보이기는 하는가..하는..짙은 회의를 느끼지만..

 

그래도  가끔 한번 이런 활기찬  시장을 보면 ..힘이  솟는건  사실이다..

뭐든 양면성이있다..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고..실패한 자가 있으면..성공하는 자가 있고.

그렇게..그렇게..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