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상의 소무역 이야기

FTA....그리고 화장품시장...

hokunsoo 2006. 12. 25. 12:01
요즈음..
화장품 시장이 그야말로 아수라 장이다..
특히 유통분야는..

이미 ..
대리점 체제는 무너지고 일부 대리점들도..
화장품 업계를 떠나려고 하거나..

화장품 전문점으로 변화를 하거나 아예..
인터넷 쇼핑몰을 대대적으로 준비 하는 과정에..
재고문제 그리고 신상품 문제 등으로 차선책으로 ..
일반 전문점을 병행 준비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와중에..
지금 미국 과에 FTA 등으로 더욱더..유통상에..
심란하고..어려움이 예상 되고 있다..

우선 걱정되는 부분은 중소기업 화장품과 .총판및 대리점이다..

미국이나 EU에서 요구하는 건..
관세 철페는 기본이고..

기능성 화장품 심사제도를 아예없에 달라고 한다..
그리고 외국 어(한글) 표기 의무사항도 삭제를 요구한다..

해도 너무 한다고 아우성이다..
지금에 화장품 관세 8% 도 사실 그들이 한국 화장품을..
공략 하는 것에는..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FTA 협상이 관철되면..
수입통관 절차가 철페되고..품질검사가 없어진다..
다만 식약청에 안전성 유효성검사만 할뿐이다..

미국과 한국에 화장품시장 규모는 약 10배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년간 1000억이 넘는 매출 기업만 30개가 넘는다..

일류메이커는 뒤로 하고..
중소메이커에서..
저가격대로 공략 하면 중국이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더.
무서운 존재로 부각이 될것이다..

지금도 미국에 저가격대..
마스카라 아이라인이 단돈 50센트에..
한국 수입상을 유혹 하고 있다..

립스틱이나 메니큐어도 단돈 30쎈트에.
판촉물이나 디스플레이어 테스터 상품도 무상 제공이다..
30쎈트면 한국 돈 300원도 안된다..

FTA가 관철 되기를 일부 대리점들은 환영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대기업들이 과거 30년간 종 처럼 부려먹으면서..
대리점을 발판삼아 지금에 세게적 화장품 기업으로 성공했다..

하지만 대기업들은 ..
요즈음 ..대리점이 오히려 기업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대리점을 외면하고...대리점을 펌하하고..붕괴 하려하고있다..

기업 자체적으로 영업망을 돌리려 하고 있다..
함께 같이 살자던 ..그들에 말은 이젠 전설처럼 .메아리치고있다..

대리점 사장들은..
회한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
일본으로 중국으로 살길을 떠나고 있다..
일부는 수입을 하고... 일부는 보따리를 하고..

그들은..
이미 대기업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 하고 있다..
저가에 중국 화장품을 판촉물로 승부를 걸고있고..

미국이나 유럽등에 명품등을 수입 판매하거나..
아니면.. 미국이나 일본 등지에 저렴하면서 유명 인지도에..메이커를 찿아내..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정부와 기업에 합작품으로 유통에 잔뼈가 굵은 노장 유통인들이..괄시하고..
매도한다해도...고참 유통인들은..순순히 물러서지는 않는다..

남들이 매국노라고..매도를 하더라도..
그들과 싸울 준비는 되어있다..그리고..
유통인들도 할말있다..우리도 국산품을 판매하고 싶었지만..

정부나 대기업이..
먼저 우리.유통인을 짖밟은 것이 아니냐고....

오늘도 어제도..
한국에 화장품 대리점 유통인들은..
회한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중국으로 미국으로..
살길을 찿아 나서고 있다는 것을..

대기업 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알고는 있는지..
정말 그것이 궁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