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상의 소무역 이야기

순수 보따리..지금에 좌표는..

hokunsoo 2006. 12. 11. 06:40
요즈음..
보따리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보따리를..하려고 준비중인 ..
예비 보따리들이..가장큰..근심은 ..

과연
순수보따리가..
직업으로서..가능한 일인가 하는 것이다...

그건
아무도 단정 할수없는..
아주 미묘한 이야기인것 같다..

우선 먼저
보따리에 역사가 하루 이틀이 된것이 아니고..
우리나라에 경우에도 이미 천년에 역사를 가지고 있을 많큼
아주 오래된 직업이다..

3국시대 이전부터...시작해..
특히..고려를 거치면서,,,조선시대에 보부상은..
조선에 경제권을 쥐고 흔들마큼 그 규모가크고..조직적 집합체였다..

각 도시에 일반서민..정보교류는 모두 보부상이 맡아서..
해결을 해주면서...그 역활이..아주 중요하게 자리를 잡고있었다..

일제시대에도
보부상들에 확약은..
만주나 상해에 한국 독립군에 군자금은..
모두 보부상들에 의하여 운반 되어질만큼..
그 활약이 대단했다...

해방이 되면서..
미군에 통치하에서..미군부대 물건을 주로 상대하던
보부상들은 그때부터 서서히 보따리 라는 이름으로..

서울 과 평양을.오고가며..
보따리로서에..미국물건과 러시아 물건을 본격적으로..취급하는..
장사를 하기..시작했고..

한국동란으로..
부산 피난시절에 부산 국제시장을 기점으로....한국 에 보따리들은..
미군부대물건을 주로 팔면서 최고에 전성기를 맞았다..

그들이 ..서울로 .다시들어오면서 ..남대문은..
본격적인 보따리들에..중심지이면서 구심적 역활을 하기 시작했고...

박정권 시절 .자주.자조를 외치면서
보따리를 매국노로 .몰아부치면서 양주 양담배만 취급해도
역적으로 몰아부치는 최악에 상황을 맞이했다..

지금에 보따리는 그들에 후손이다..
천년을 잡초처럼 온갖 풍상을 격으면서 지금에
모습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남대문이나 동대문 ,국제시장 교동시장 충장로에..
고참들은 모두 그러한 암흑에 시간을 보내면서 오직
살아야 겠다는 일념으로 앞만보고 걸어온..분들이다..

지금 보따리는 거대한 용트림을 하고있다..
법에 사각지대에서...
법을 보호 받으려고..안간힘을 쓰고있다..

정부에서도
세금만내고 장사를하면 대부분 양성화를 시켜주고 있다..

그런데
그놈에 세금 문제는 천년전에도 그렇고 백년전에도..
보따리들에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였다..

지금 현재에도 그놈에 세금..
문제로 보따리들은 우왕자왕 하고있다..

낼것은 내고 떳떳히 장사를 하자는..쪽과..
세금을 내는 부분이 보따리들에 밥그릇인데..
그 밥그릇을 송두리체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쪽 이다..

세금을 내고 정식허가로 장사를 하는
소위 말하는 무역 을 하는 사람들은 보따리에 동지가 아니라고..
정면으로 반박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시대가 변한많큼..
이제는 무역과 보따리를 굳이 구별 하면서
세관에 눈치를 볼것없이..

상황에 따라서 변신 하는 것이..
최선에 방법이 아니냐고 항변하는 사람도 있다..

무엇이 최선이고..무엇이 옳은 방법인가는..
각자에 상황이나..성향에 따라 달라질것이다..

굳이..보따리에 정체성을 따지자면..
역시 보따리는..

개나리 봇짐을 둘러매고..이나라 저나라..
수익좋은 곳을 따라다니면서
정으로 먹고 사는 것이 보따리들에..참모습..일것이다..

세금에 문제는..
누구도 정의를 내릴수는 없다..

그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법에 테두리 안에서 무관세로 들여오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면..

좀더 현실적인..
법에 테두리를 명확히...그리고..구체적으로 ..
구별하고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법에 한도내에서..
법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절대로 법을 위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을 힘들어하거나..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요즈음

순수보따리가..마치..
무슨 매국노나 범법자.. 처럼 ..매장 되어가는 현실은..
분명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다..

세월이흐르고 시대가 변하는 많큼..
그 시대에 맞추어 현실적으로 계산 하며..
현실에 적응하며 변해야 산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변해야 한다고
보따리에 본질도 함께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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