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대규모 인원을 인솔하는 시장조사라서..
처음부터 약간에 긴장은 하고 있었지만...
대규모 시장조사단에..
즐거움은..역시 사람이 많아야..재미도 많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그런 시장조사 ..였다...
이번 시장조사는 짧은 일정으로..
내가 필요한 중국 상품 몇가지를 구매하는..것에도
시간이 모라랄 지경이였다..
하지만..
이번시장조사에서 두분에 상인을 만난것은..
나에겐 아주 특별한...행운 이였다고 ..
지금 난...생각 하고..있다...
한분은..
연태항 터미널에서..누군가..한세상님 하고 ..
나를 불러 세우는데..한참이나 그분이 누구인지를 몰라서...
당황하니..
3년전에..처음 생생을 통해..중국 연태를 시장조사 할때..
내가 인솔자였다고..그래서 나를 기억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많은 시간...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그분은 .여러상황이 보따리나 소무역은..할수 없기에..
처음 한번에 시장조사후에 바로 상인(따이)에 길을 걸어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일년전부터는 상인들에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어
이제는 소무역을 본격적(?)로 하고 있다고 하였다..
놀랍게도..
그당시 처음 시장조사를 하던 3분이 모여서 모두 따이를 시작으로..
석도를 다녔는 데..이제는 모두 연태를 상대로..
소무역을 하고 있다고 했다...
지금은 모두 행동은 개별적으로 한다고 했고..
연운과 석도 청도 를... 이용하지만 연태가 주 무대라고 한다..
세금이나 경비문제 로 ..정식통관이...아니고..
상품 전량을 따이 하는 형태로 운반 하기에 연태를 주로
이용 한다고 했다...
나를 너무나 반갑게 인사는 것도 그렇지만..
나를 고맙다고 인사하는 것에는 나도 눈시울이 뜨거울 정도 였다..
난 사실 아무것도 그분들에게 해준것이 없는 데..
지금에 결과는.. 모두 그분들에 피눈물에 댓가이지..
정말 난 아무것도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햇기에..
고맙다는 인사에...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픈 심정이였다...
그분이 나를..고맙게 생각 하는 건..
따이에서 소무역으로 전환에 .내가..정신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앞으로
어떤식으로라도 ,난,,그분들에 도움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또..한분은..
향설란 방 배정에서...상인 한분을 만났는 데(룸메이트)..
그분과에 대화는 참으로..
상인들에 지금에 현실을 이해하는 것이..도움이 되었다..
요즈음 상인들은....
여러 상황으로 서로에 경쟁과 현실경제에...불황으로..
따이에 가격하락으로...
지금은 키로당 2000원 이..무너지고
1500원 심지어는 1400원에 덤핑도 서슴없이 진행 되기에.
많은 상인들이 그곳을 떠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중국 상인들에 대거등장은..
드디어..중국 라오반에 등장(대부분 조선족) 으로 700-800원에
저가격 따이들이 생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해서 일부 노선에 따이조합은..
라오반 많큼은 한국 사람이들이 할수 있도록..
단합을.. 하고 있지만 ..불안 하다고 한다..
그분과에 이야기중에..
결국은 따이나 보따리에 대부분은 중국 조선족 그리고 중국 한족..순으로.
넘어갈거라 이야기를 하였다...
일본이 일본 보따리들이 대거 유럽이나 ..미국 남미로 옮겨가고..
잔챙이 하꼬비가 대만이나 태국 한국을 다니듯이...
중국도 결국은 중국 사람들이 ..따이나..순수보따리는 ..
점점 지역을 넓혀갈것이고..한국 사람들은...점점더..
일본이나 미국 으로 옮겨갈거란 이야기를 하였다...
지금 소무역을...
경비측면에서 ..따이들에게 의존하면...
결국은 상품 아이템과 유통에 노하우만 중국 에게..
전수 하는 결과만 초래할것이란... 이야기도 하였다...
하지만 소규모 아주적은 소무역의 경우,,,
정상적인 인보이스 발급에 관세사..동원에 소무역은..
가격 경쟁면에서..도져히 따이 시스템을 따라 잡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우리는 고통스럽게 생각해봐야 할것 같다...
정글에 법칙이
유통에서는 ..절대적인 법이다..
죽느냐 아니면 사느냐 ....둘중하나이다..
협조나 협상은 없다..
자신에 경험적 판단이 .그대로 모든 결과를 ..책임 져야한다...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정말 생각이 ..많아진다...
사는 것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현실이...
온몸을 짖누르고 있다..
하지만 어쪄겠는 가...
그것이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그냥 묵묵히 가야만 한다...
다른..뚜렷한 대안이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