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친구를 찿아서..
hokunsoo
2006. 3. 1. 08:05
고속 버스를 타고..
또 시외 버스를..갈아.. 타고..또 ..택시를 타고..
아침새벽 부터 출발해서.
오후 5시가 다 되어서..겨우 친구 집을 찿아왔다..
충남..서천..하고도..
정확한 지리도 잘모르곘다..
처음에는 지도를 보고 찿으려 했지만 그곳은 지도에도.
정확히 나오지 않은 곳이였다..
해마다 여름 휴가면..
거래처..들이 쉬는 날짜가 모두 다르기에 ..
날자를 맞추다가 항상 조금늦게 하루정도..
조용한곳을 찿아다니던중..
올해는..갑자기 옛친구가 생각이나..
먼곳 충청도
서천 까지 들어왔다..
서천에서 내려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깜작 놀란다..
기쁜 마음반..귀찮은 마음반...
아마도 그럴거라 생각 했다..
역시나..
왜 왔냐는 ..다소 ..퉁명스럽고..간단한 질문에..
난
그냥 ....죽기전에 네가 보고싶어서...
씩 웃는다..
...미친놈..
그..미친놈이란 소리 정말 ..
듣고 싶었던 소리다..정말..
마누라 저세상에 보내고..
서울생활 청산하고..
고향도 아닌 이곳에 들어온것이 벌써 5년이다..
이제는 아들놈 군대 보내고..
딸년 시집보내고..혼자 살고있다..
생각 보다는 집안이 깨끗했다..
누님이 옆에 살아서 ..보살펴 준다고 했다.
햋볕에 그을린 얼굴이 완전 할아버지다..
야.. 이염감 탱이야..혼자사니 좋냐..
나 늙었지..
손주녀석이 어제..놀러왔다 서울로 올라 같다고 했다..
아..
손주..
우리가 벌써 손주볼 나이던가...
이제 50이 조금 넘었는데..
그래 늙어서 넌 좋겠다..
할말을 잃고..문득 내가 꺼낸 말이다..
미친놈..장사는 잘되냐...
일본으로 중국으로..
재미가 좋으냐...
인테넷을 통해서 그리고 친구를 통해서..
내 소식을 알고 있다고 했다..
둘이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동침을 했다..
군대 가기전에 ..
그 친구와 한두달 같이 산적도 있었는데..
그땐 왜 그렇게 싸웠는지..
아마도..
청소 안한다고 ,,그리고.
남자들끼리. 서로 냄새난다고 씻으라고..
두달 같이 산것도..
기적 이였다..사내 둘이서..
그땐 그것이 지옥 같았는데..
내가
조용히 말했다..
새 장가 가서 재미나게 살지 왜이런..궁상을..
친구..
아내에게..미안해서..말끝이 .흐물거린다..
평생을 고생시킨 아내가.
너무 미안하다는 말..이해한다..
하지만 이제 오십을 조금 넘긴 나이인데..
나 역시..
만약..아내가 죽는다면..재혼할까..
못할거다..마누라에게 죄를 너무 많이 지어서..
나..
늙으면..너와 같이 살았으면 좋곘다..
미친놈..지랄하네..미친놈..
또 시외 버스를..갈아.. 타고..또 ..택시를 타고..
아침새벽 부터 출발해서.
오후 5시가 다 되어서..겨우 친구 집을 찿아왔다..
충남..서천..하고도..
정확한 지리도 잘모르곘다..
처음에는 지도를 보고 찿으려 했지만 그곳은 지도에도.
정확히 나오지 않은 곳이였다..
해마다 여름 휴가면..
거래처..들이 쉬는 날짜가 모두 다르기에 ..
날자를 맞추다가 항상 조금늦게 하루정도..
조용한곳을 찿아다니던중..
올해는..갑자기 옛친구가 생각이나..
먼곳 충청도
서천 까지 들어왔다..
서천에서 내려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깜작 놀란다..
기쁜 마음반..귀찮은 마음반...
아마도 그럴거라 생각 했다..
역시나..
왜 왔냐는 ..다소 ..퉁명스럽고..간단한 질문에..
난
그냥 ....죽기전에 네가 보고싶어서...
씩 웃는다..
...미친놈..
그..미친놈이란 소리 정말 ..
듣고 싶었던 소리다..정말..
마누라 저세상에 보내고..
서울생활 청산하고..
고향도 아닌 이곳에 들어온것이 벌써 5년이다..
이제는 아들놈 군대 보내고..
딸년 시집보내고..혼자 살고있다..
생각 보다는 집안이 깨끗했다..
누님이 옆에 살아서 ..보살펴 준다고 했다.
햋볕에 그을린 얼굴이 완전 할아버지다..
야.. 이염감 탱이야..혼자사니 좋냐..
나 늙었지..
손주녀석이 어제..놀러왔다 서울로 올라 같다고 했다..
아..
손주..
우리가 벌써 손주볼 나이던가...
이제 50이 조금 넘었는데..
그래 늙어서 넌 좋겠다..
할말을 잃고..문득 내가 꺼낸 말이다..
미친놈..장사는 잘되냐...
일본으로 중국으로..
재미가 좋으냐...
인테넷을 통해서 그리고 친구를 통해서..
내 소식을 알고 있다고 했다..
둘이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동침을 했다..
군대 가기전에 ..
그 친구와 한두달 같이 산적도 있었는데..
그땐 왜 그렇게 싸웠는지..
아마도..
청소 안한다고 ,,그리고.
남자들끼리. 서로 냄새난다고 씻으라고..
두달 같이 산것도..
기적 이였다..사내 둘이서..
그땐 그것이 지옥 같았는데..
내가
조용히 말했다..
새 장가 가서 재미나게 살지 왜이런..궁상을..
친구..
아내에게..미안해서..말끝이 .흐물거린다..
평생을 고생시킨 아내가.
너무 미안하다는 말..이해한다..
하지만 이제 오십을 조금 넘긴 나이인데..
나 역시..
만약..아내가 죽는다면..재혼할까..
못할거다..마누라에게 죄를 너무 많이 지어서..
나..
늙으면..너와 같이 살았으면 좋곘다..
미친놈..지랄하네..미친놈..